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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태안 만리포마을 전경사진입니다.
작가사진

안홍렬(安洪烈)
1940년 충남 당진 출생
1970년 공주 교육대학졸업
1988년 (문학정신)에 『물새』외 2편으로 신인상 수상, 등단
1990년 시집 『아름다운 객지』출간
1991년 충남문학대상 수상
현재 (새여울) 동인으로 활동 현재 태안 중학교 교장

작품소개

시(詩)로 그리는 태안반도의 9월 풍경 - 무인도

바닷가 섬은
한치 앞을 예측할 수 없다
예전에 섬이었던 신진도
이젠 안흥과 연육교로 이어져
섬 아닌 섬
육지로 거듭난 섬에서 배를 타고
무인도 탐사 길에 오르는 일행을
궁시도와 흑도는 순훈히 받아줄까
쾌청한 하늘을 시샘 낸 바다
가의도를 끼고 돌아 외해로 나오니
파도가 심상치 않다.
조타실에서 바라본 수평선
하늘은 맑은데 산 같은 파도
가을 바다는 알 수 없다.
인생살이 처럼
도무지 한지 앞을 내다볼 수 없다
행선지를 바꿔 가의도에 내리니
색색 페이트로 단장한 마을
섬 집들이 정겹다
섬에서 태어나 섬에서 살다가 섬에 묻힌
올망졸망 무담들이 정겹다
역시 뭍이나 섬이나
사람 살고 죽는 일은 매 일반이다.